＃ 무스펙보다는 평균 스펙으로 대기업 입사 후기

안녕하세요 인디워커의 삶을 꿈꾸는 '인디워커'입니다.

그동안 귀차니즘+육아+이직 등 다양한 핑계(?)로 인사가 늦었네요ㅠㅠ

인디워커의 삶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려고 하는 찰나

다시 마음을 잡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포스팅 할꼐여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하는데...)

 

오늘 주제는 '취업'에 관해 인디워커가 했던 나름의 노하우(?)에 대해

공유해볼까 해요

공유에 앞서 이미 졸업하고 신입으로 입사한지 6년이 넘었고,

이직한지 2년 정도 지나서 이미 고인물일 수 도 있는점 양해 부탁합니다ㅠㅠ

 

우선 인디워커의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 스펙은

지방4년제 국립대 기계공학과 졸

토익 : 800

자격증 : 무 (일반기계산업기사/기사 시험 전부 탈...)

대외활동 : 학부 연구생 6개월 (이건 스펙이기 보다는 월급 및 공부 장소 떄문)

3학년 여름방학 현장실습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끝!!

정말 평범한 스펙임... (그나마 지방4년제 졸업 정도만 어필될려나...)

+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패기!!

 

(★☆중요 뽀인트☆★)

아래는 취준 ~ 대기업 입사까지 과정 나열한거라 바쁘신분들은 이거만 알아가면 좋을꺼 같아여ㅎㅎ

1. 여름/겨울 방학 현장실습 (경험도 되고 용돈벌이도 가능)

- 신입부터 경험(경력)을 추구하는 요즘에 좋을듯

- 졸업 후 1~2년 내 추천 (늦으면 나중에 신입으로 지원할 경우의 수 줄어듬)

2. 스피킹 (토스, 오픽 등) 지원 가능한 최소 점수 획득

- 지원 조건은 되야하니...

3. 졸업 전이나 졸업 후 1년 내, 목표한 기업(대기업 위주) 무조건 많이 지원

- 취업 전선에 내 위치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음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 확보)

4. (대기업 취업 어려우면)중소, 중견기업 입사 후, 사회 경험 및 산업 구조 이해 (개인적으로 강추!!)

- 실제 사회 생활도 경험하고 전반적으로 산업 이해 할 수 있어서 향후 대기업 입사후에도 정말 도움 많이 됨

4. 학교랑 연계된 인터쉽 적극 지원 (대기업 인턴쉽보다 경쟁률 낮음)

5. 취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취준생들에게 많이 도움 됬으면 좋겠습니다 ~!~!

 

(여기서는 개인적인 잡담ㅎㅎ)

이제부터 편하게 말하겠음

이 스펙으로 대기업 서류 광탈....

운좋게 서류는 그냥 통과시켜주는 대기업에서는 인적성 탈락 (승률 0%ㅠㅠ)

공기업은 어차피 서류는 대부분 통과시켜주니깐 역시 NCS 광탈...

첫 취업전선은 광탈의 연속이였음 (4학년 1학기 때 부터 도전했지만)

안되겠다 싶어서 학교량 연관되어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중소, 중견기업 사이)에

취업 성공!! (그래도 졸업하기 전에 취업 성공함)

근데 서류, 면접 나름 무난했음 아니 무난한거 보다는 쉬웠음

그 흔한 영어면접, 토론면접, 압박면접도 없고 지원사유, 입사 후 포부, 학창 생활 등 물어 본 거 같음

 

그렇게 입사하고 미국 6개월 인턴쉽 감 (복귀 후, 계속 근무한다는 조건으로)

인턴쉽 가서 경험했던게 나중에 큰 스펙이 될 줄이야... 이 때는 전혀 몰랐던거지

인턴쉽 하면서 현직자들 일하는거 옆에서 최대한 많이 보고 배웠음 (실제로 직접 하는건 없었음)

나중에 이직할 때 경험으로 써먹을려고... (ㅎㅎㅎ)

 

인턴쉽 종료 후,복귀해서 첫 회사 입사함

여기서 꿀 TIP !!!!!! (따단~~~)

개인적으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인데

보전(공정기술), 생산기술, 설비기술, 자동화 등 어느 회사나 있는 부서랑

노가다꾼처럼 빡세게 일할 수 있는 부서 선택하는게 좋음

왜냐면 짧은 시간동안 많이 배우고 겸헝할 수 있음 (많이 힘들수는 있음)

저 중에 한 부서에 입사해서 2년 가량 일하고 도망감ㅋㅋㅋ 

힘들기도 했고, 중고신입으로 이직하기에 최적이라 판단

 

이때는 탑급 대기업 서류는 힘들었지만 (승률 40% 정도)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중견기업, 조금 인지도 떨어지는 대기업 서류는 통과 많이함 (승률 70% 정도)

여기서도 인적성 탈락으로 대기업은 입사는 어려웠고

국내 자동차부품 1차사 탑티어 회사에 경력으로 입사 성공!! (입사 후, 다음 해 바로 진급)

+이때 스피킹 LV6 취득 (개인적으로 요즘 스피킹을 좋아하는 듯)

이 때 최대한 많은 회사 면접가면서 면접 스킬도 UPUP

여기서도 빡세게 일할 수 있는 부서 선택 (왜냐면 이 회사가 목표가 아니였기 때문)

 

3년정도 일하고 국내 탑급 대기업 H그룹으로 경력 이직 성공ㅎㅎ

(여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 걸림...)

현재 일하는 부서도 저 중에 하나임

또 이직해야겠다는거 보다는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 정도?? (글고 막상 해보니 업무가 적성에 맞음.. 빡센걸 즐기는 스타일인듯ㅎㅎ)

지금은 나름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고, 종종 후배들 상대로 취업 상담도 해주고 있어여ㅎㅎ

이상 지루한 취업 영웅담(?) 스토리는 마무리 하겠습니다ㅋㅋㅋㅋ

 

두서없이 글로만 적어서 재미가 없네여...

다음 포스팅에는더 발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