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디워커입니다
오늘은 선양 오크 소주에 대해 포스팅 해볼려고요
요즘 GS25에서 핫한 소주가 있다고 해서
술은 좋아하는 저는 바로 GS로 달려갔지만
1차는 실패했어요...
포기하고 운동하고 나서 혹시나 해서
다시 방문했는데 재고가 있길래 바로 2병 겟!
한병에 3,500원이고 소주 한병보다는 양이 많았어요
요즘은 물량이 좀 풀렸다고 해서 그런지
그냥 편의점 방문해도 재고가 있긴 하더라고요
다음날 출근 이슈로 살짝 맛만 봤는데
처음에는 약간 오묘한 맛?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반 소주보다 도수가 살짝 낮아
마시기는 더 편한 느낌?
다큐인사이트에서 백종원 '소주 랩소디'에서
위스키를 오크통에 숙성시킨다고 했는데
선양 소주도 이런 방법으로 한다니 신기했어요
약간 저렴이 위스키 맛이랄까?
첫날에는 눈의감자 칠리치즈맛을 안주삼아
(칠리치즈맛 강추)
살짝 맛만 봤어요
금요일 퇴근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육퇴하자마자 역전할맥에서 쫄지마라탕+옛날통닭
시켜서 본격적으로 한잔했어요
와이프는 맥주먹고 저는 선양 오크 소주 마셨는데
코코넛향 비슷하게 나면서 목넘김도 좋더라고요
1~2번 마셔서는 잘 모르니
다음날에도 한잔 더 했어요ㅎㅎ
(술은 잘 못마시는데 취기는 좋아함)
집에 있는 반찬을 안주삼아 마셨는데
마시다보니 1병을 다 먹었어요ㅎㅎ
보통 소주를 저 양을 마시면
다음날에 속도 좀 쓰리고 해장이 필요한데
도수가 약해서 그런건지
오크통에서 숙성해서 그런건지
다음날에 생각보다 멀쩡하더라고요
(위스키 마실 때 다음날에 속은 멀쩡한 편이예요)
약간 위스키향이라서 그런가??
여튼 모처럼 잘 맞는 소주를 발견하게 되서
괜히 뿌듯하네요ㅎㅎ
결국 또 2병 쟁겨두었습니다ㅋㅋ
다른 종류 소주를 드셔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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